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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개각에 탄핵 맞불…마지막 본회의 줄줄이 충돌

2023-12-03 17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1. 아는기자, 정치부 이현재 기자 나왔습니다. 이 기자. 이번 주가 정치권에서는 운명의 한 주라고요? <br><br>네, 정치권 주요 이슈들이 이번 주에 몰려 있기 때문인데요. <br> <br>이르면 내일, 윤석열 대통령이 개각을 단행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 새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도 빠르면 이번 주 안에 지명될 걸로 보이고요. <br> <br>8일에는 이번 정기국회 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데, 여기서 민주당이 쌍특검 법안을 강행 처리할 계획입니다.<br> <br>Q2. 먼저 내일 있을 개각 얘기부터 해보죠. <br><br>네, 윤 대통령 대통령실 개편에 이어 이르면 내일 중폭 이상 규모의 개각이 단행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탄핵과 쌍특검 등 야당의 공세로 국회가 얼어붙어도 여권 총선 시계를 그대로 돌리면서 밀고 나가겠다는 거죠. <br> <br>여권 관계자는 "인적 쇄신 카드를 대거 쏟아부으며 총선판 주도권을 놓치지 않겠다는 의지로 해석된다"고 전했습니다.<br> <br>Q3. 지난주 정치권을 뒤덮었던 탄핵 여진이 이번 주에도 이어진다고요? <br><br>네, 민주당 역시 정국의 주도권을 여권에 뺏기지 않겠다는 거죠. <br> <br>특히 정부의 새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움직임에 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사퇴는 꼼수에 불과하다며 추가 탄핵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지난 1일)] <br>"사표 수리한 건 잘못됐습니다. 파면시켰어야 하는 겁니다. 제2, 제3 이동관 탄핵 시키겠습니다." <br><br>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들을 위원장과 부위원장 2인 체제로 처리해오던 방통위를 총선 전까지는 일단 멈춰두려 하는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민주당은 선제 사퇴 카드를 다시 쓸 수 없도록 탄핵소추안 발의 시 대상자가 사표를 쓸 수 없게 하는 '이동관 방지법'도 추진할 계획입니다.<br> <br>검사에 대해서도 추가 탄핵 가능성을 내비쳤는데요. <br> <br>167석 민주당의 탄핵 밀어붙이기에 여당은 여론전 이외에는 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. <br> <br>Q4. 대장동 의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쌍특검 처리를 놓고서도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되죠. 민주당이 원래 일정보다 좀 빠르게 쌍특검을 처리하려 한다고요? <br><br>신속처리안건 그러니까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 쌍특검 법안은 오는 22일이 지나면 본회의에 자동 상정됩니다. <br> <br>민주당은 김진표 국회의장을 설득해 의장 직권으로 8일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 상정시켜 이 시점을 2주 앞당기려는 겁니다. <br> <br>민주당 관계자는 "쌍특검을 처리해야 한다는 여론이 압도적으로 높다"며 할 수 있을 때 단독 처리도 불사한다는 방침입니다.<br> <br>총선을 100여 일 앞두고 특검이 실시 될 경우 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 블랙홀이 될 수가 있는데요. <br> <br>국민의힘은 쌍특검 추진을 총선용 정쟁으로 규정하고, 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김진표 국회의장의 국회 운영이 편파적이라며 사퇴 촉구안을 당론 의결했고, 국회의장의 중립성 의무를 명문화 하는 '김진표 방지법'도 발의했습니다.<br> <br>[박정하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] <br>"(민주당은) 치욕의 본회의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의장의 양심에 따른 중립적인 국회 운영을 촉구합니다." <br><br>여야가 극한 대치를 이어가면서 내년도 예산안 처리는 또 법정 시한을 넘겼습니다. <br> <br>정기국회 내 처리도 현재로선 요원한 상태입니다. <br> <br>Q5. 여야의 충돌 속에 정계개편 움직임도 꿈틀거리고 있죠? <br><br>네, 앞서 리포트에서 보신 것처럼 비명계 이상민 의원이 민주당을 탈당하면서 정치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의원이 아직 행선지를 결정하지 않았지만 국민의힘 입당과 신당 합류 가능성을 모두 열어놓았는데요. <br> <br>비명계의 구심점으로 떠오른 이낙연 전 대표는 이 의원이 제기한 문제의식에 대해 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이낙연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고민에는 공감하고요. 단지 그분의 선택에 대해서는 상의한 바는 없습니다. 일단 놀랬고요." <br><br>신당 창당 가능성도 열어두면서 여권의 이준석 신당에 이어 야권발 정계개편 시나리오도 가시화되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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